[뉴스핌=김연순기자] 원/달러 환율이 새해 첫날 하락 출발하며 1120원대 진입을 시도중이다.
글로벌 달러 약세흐름이 이어지고 지난 12월에도 수출과 무역수지가 호조세를 보이는 등 양호한 펀더멘털이 지속되면서 연초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코스피지수가 사상최고치 경신을 코앞에 두면서 환율 하락에 일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0.40/50원으로 전날보다 4.40/3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80원 하락한 1128.00원에 개장했다. 이후 1127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지만 추가 하락은 제한된 채 1130원선을 중심으로 공방을 지속중이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31.50원, 저점은 1127.2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지난 주말 글로벌 달러는 내년 경제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으로 유로화를 포함 주요 통화에 대해 폭넓게 하락했다.
국내증시도 새해 첫날 상승 출발하면서 사상 최대치 경신을 코앞에 두고 있다. 외국인들이 3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2060선을 돌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NDF 선물환율이 1120원대로 하락했다.
아시아시장에서 유로/달러는 1.33달러대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연초 원화강세 분위기 속 숏포지션으로 추가적인 하락시도에 나서고 있다"며 "다만 지난 박스권 하단 레인지로 근접함에 따른 부담감이 증대되면서 조심스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이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12월 무역수지 흑자 및 국내 증시 상승세 등 양호한 국내 펀더멘털로 환율하락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지만 1120원대에서는 하방경직성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딜러는 "1120원대 안착시도가 예상되지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은 하락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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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