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기자] 이번달 중국 제조업지수가 최근 3개월래 최저치까지 하락했으나 여전히 확장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HSBC는 30일 중국 12월 PMI 제조업지수가 54.4로 전월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수는 3개월 최저치이지만 여전히 장기 추세선인 52.3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제조업 경기는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12월 중국 제조업지수의 하위지수 중 신규수주가 석달 만에 가장 느린 속도로 증가했으며 생산지수도 넉달 최저치로 둔화되었다.
또한 투입비용지수가 72.3으로 11월의 80.8에서 크게 하락하면서 3개월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 눈에 띈다.
투입 및 산출비용지수 모두 아직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이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화되는 추세가 고점을 지났을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HSBC의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취훙빈은 "제조업지수가 둔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 억제가 주된 정책 초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중국 당국은 계속 수량적 정책을 통해 인플레이션 압력과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QE2) 정책에 대응할 것으로 보이며, 금리인상은 주로 기대 인플레이션을 묶기 위해 작은 규모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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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