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미국인들의 절반 가량이 내년도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에 대해 비관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CNN방송은 '오피니언 리서처'와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 성공에 기대를 걸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대답이 47%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바마 정책의 성공을 비관한 응답자가 44%의 긍정적 시각을 보여준 응답자를 상회하게 된 셈이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이 성공하기를 기대한다"는 응답은 61%를 기록하며 지난 해에 비해 10%가량 줄어들었다.
CNN의 여론조사 담당자인 키팅 홀랜드는 "결과 자체가 그리 실망스럽진 않지만 지난해 12월에 비해선 확신이 나빠졌다"며 "작년 이맘때 쯤엔 대다수의 사람들이 오바마 정부의 성공을 확신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 개인에 대한 지지도는 73%로 높게 나타났다.
CNN은 "미국 유권자들이 오바마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개인적인 매력을 별개로 생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실제로 지난 주 CNN방송의 조사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업무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48%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한편 민주당과 공화당에 대한 지지도 차이도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하원의 다수당을 공화당이 차지하는 것과 관련해 51%는 도움이 된다고, 42%는 도움이 안된다고 대답했다.
민주당보다는 공화당이 하원을 잘 운영할 것이라는 응답은 26%에 그쳤으며 잘 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22%로 '민주당과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주류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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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