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기자] 30일 국채선물시장은 광공업생산 증가율 둔화와 5일만의 양봉, 미국 금리 하락 등의 우호적 재료에 힘입어 제한적인 상승장이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선물 최동철 애널리스트는 이날 "제한적인 상승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고채 발행 계획이 장마감 후에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것을 감안하면 장 막판 상승폭의 일부 되돌림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날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영향을 받으며 국채선물 시장은 하락 출발, 이후 103.3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춤했던 외인들이 다시 순매수를 재개하면서 낙폭이 줄어들었고 장 막판 은행권의 숏커버성 매수세가 유입되며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대비 2틱 오른 103.4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최 애널리스트는 "정책 실패의 부산물로까지 평가됐던 국고 3년물 금리 2% 시대는 하루 만에 막을 내렸지만 이로 인해 시장은 내년 국채발행에서 3년물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로 인한 반사이익은 5년물로 넘어갔는데, 월물교체 직후인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3년물 금리는 20bp 가까이 오른데 반해 5년물 금리 상승폭은 7bp 수준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결국 전체적인 발행 규모 확대에 따른 부담은 여전하지만 만기별로 차별화될 발행 규모에 대해서는 시장이 어느 정도 이미 반영을 하고 있는 셈이라는게 최 애널리스트의 평가.
다만 최 애널리스트는 실제 발행계획이 예상과 다를 경우 종전의 스프레드 베팅이 되돌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7년 만기 국채입찰 호조에 힘입어 미국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편 이날 발표될 11월 광공업생산에 대해 최 애널리스트는 "증가율 둔화가 예상되며 경기선행지수나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반등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모처럼 만에 우호적 여건이 조성된 가운데 선물 일봉 차트상으로도 5거래일 만에 양봉이 발생했기 때문에 매수 여건 자체는 이번주 가장 좋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최 애널리스트는 "오늘이 2010년의 마지막 거래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주체들이 매수에 얼마나 적극적일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 30일 레인지: 103.35~10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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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