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대만 중앙은행이 대만달러의 급격한 강세를 막기 위해 국내은행의 역외선물환(NDF) 시장에서의 거래 한도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28일 결정된 대만 중앙은행의 새로운 규제안에 따르면 기존 대만 국내은행권의 외환거래량의 1/3 수준이었던 NDF 거래 한도는 이제부터 1/5 수준으로 제한된다.
대만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시장의 질서를 확보하고 외국계 자금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조치가 대만 국내은행에만 적용되고 수출기업들의 NDF 거래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대만 국내은행권은 NDF시장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편이다.
한편 대만 달러화는 중앙은행의 매도 개입에도 불구하고 올해들어 5% 넘게 절상되면서 최근 13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는 30일 대만 중앙은행의 분기 정책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외국계 자금을 더 유인하는 실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