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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보합권내 혼조세...금융주 강세로 中 금리인상 파급효과 상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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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반 하락폭 털어내…中 금리인상 상쇄

*중국 중앙은행, 2개월새 두번째로 금리인상
*미 북동부지역 겨울 폭풍으로 시장 더욱 한산
*소매업종, 악천후로 인한 판매 감소 우려로 부진
*AIG, 차입계약 체결로 52주래 고점 올라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뉴욕 증시는 27일(현지시간) 초반 하락폭을 털어내고 보합권내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국 중앙은행이 주말을 기해 단행한 기습적인 금리인상의 여파로 3대 주요 지수 모두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AIG가 이끈 금융주들의 강세로 장 후반 들어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극도로 한산한 거래속에 다우지수는 0.16% 떨어진 1만1555.03 포인트, S&P500지수는 0.06% 오른 1257.54 포인트, 나스닥지수는 0.06% 전진한 2667.27 포인트로 성탄연휴 이후 첫 거래일을 마쳤다.

이에 앞서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은 성탄절인 지난 토요일(25일)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2개월새 두번째로 저축과 대출 기준금리를 각각 25bp 인상했다. 이에 따라 대출 기준금리는 5.81%, 예금 금리는 2.75%로 각각 0.25% 올랐다.

그러나 금리인상 여파는 오래 가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투자자들은 금리인상 충격을 털어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의 흐름은 방향을 바꿨다. 

쉐퍼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의 기술 분석가 라이언 데트릭은 "시장은 보합세를 보였지만 새로운 매수자들이 끼어들지 않았음에도 지수들은 장중 저점에서 벗어났다"며 "이번에도 황소(bull. 강세장의 상징)의 승리를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은 예외였지만 이번주는 전통적으로 산타 랠리 주간"이라며 "이번주 후반에 랠리가 재개되면서 상승세로 한해를 마무리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말시즌을 맞아 거래량이 급감한 시장은 이렇다 할 재료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성탄절 직후 일요일인 26일 뉴욕을 비롯한 북동부지역에 겨울폭풍까지 몰아치면서 지극히 한산한 모습이었다. 

심한 눈보라를 동반한 겨울 폭풍으로 주요 공항들이 폐쇄되고 일부지역의 교통이 통제된 가운데 뉴욕을 비롯한 대도시 쇼핑몰들에는 고객들의 발길이 크게 줄어들었고, 전문가들은 인구밀도가 높은 북동부지역의 올 연말 쇼핑시즌이 사실상 조기 종결됐다고 입을 모았다. 

겨울 폭풍이 연말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로 대형 백화점 체인 운영사인 노드스트롬은 1.6%(종가: 42.09달러. 이하 괄호안은 오늘의 종가)이상 떨어졌으며, 라디오 섁은 0.1%(18.47달러), 메이시 백화점은 0.7%(25.16달러) 밀렸고 S&P소매지수는 0.26% 내려앉았다. 

금융관련주들은 보험사인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이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대부분 상승했다. 

미국 정부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AIG)과 계열 단위사인 차티스(Chartis Inc.)는 이날 상업은행들과 총 43억 달러에 달하는 3건의 개별적인 차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AIG는 9.3% 오른 59.38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1.61%(13.27달러), JP모간 체이스는 1.4%(42.67달러) 상승했으며 S&P 금융종목지수는 0.95% 전진했다.

미국 최대의 계란 공급업체인 칼-메인 푸즈는 사료값 인상 영향으로 예상을 밑도는 분기실적을 발표한 뒤 3.58%(32.61달러) 급락했다. 칼-메인 푸즈는 사료값이 내년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우려했다.

이날 미국 최대 매매 체결 전문증권사인 찰스 슈왑은 창업자 겸 회장인 찰스 슈왑(73세)이 지난 금요일(24일) 심장판막 교체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조만간 자택으로 돌아가 요양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주식은 2.35%(17.42 달러) 올랐다. 

한편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측정하는 CBOE변동성지수(VIX)는 7.3% 급등하며 17.67로 올라섰다. VIX는 직전 거래일인 23일 2007년 7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왓스트레이딩 닷 컴의 옵션 전략가 프레드 루피는 "VIX가 2011년 초반의 변동장세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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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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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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