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중국 수도 베이징시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21% 인상할 것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27일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내년 최저임금을 1,160위안(175달러)로, 200위안 높게 조정할 것이며 1월 1일부터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중국의 도시들은 최저임금을 꾸준히 높여왔으며, 특히 지난해의 인상 폭은 더욱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베이징시의 대폭적인 인상으로 중국 지역 전체의 노동비용이 동반 급등할 것으로 관측된다.
베이징시는 최저임금뿐만 아니라 퇴직자의 연금 지급액도 2,268위안으로, 10.2% 높일 계획인 것으로 보도됐다.
베이징시의 이 같은 행보는 중국 지도부가 소비진작을 위해 국민소득 가운데 노동자 임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확대할 것임을 강조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한편 중국의 임금 상승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지만, 생산성은 대부분의 산업에서 이보다 빠른 속도로 향상되어 왔다. 또한 중국의 노동임금은 선진국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