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현대차, 해외 '쏘나타 3형제' 국내 투입 검토 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 터보 등 당장 투입 어렵지만 검토 중
-"하이브리드는 빠른 시간 내에 투입 가능"


[뉴스핌=이강혁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와 유럽 시장을 겨냥한 쏘나타 파생모델 3형제의 국내 투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쏘나타 2.0 터보, 해치백, 하이브리드 모델이 중심으로, 국내 중형차 시장의 완전한 장악을 위해 필요하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하지만 국내 공장에서 2.0 직분사엔진의 경우 제작과 비용 등에 어려움이 있고, 해치백의 경우 국내 수요가 높지 않다는 점에서 당장 이들 3형제 모델을 모두 투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시장에 쏘나타 2.0 터보,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2가지 모델을 추가하고 적극적인 판매에 나선다.

쏘나타 2.0 터보는 직분사엔진에 터보차저를 결합, 274마력의 힘을 내면서도 연비가 우수하다. 이 엔진은 기존 쏘나타3.0 모델을 대체하는 만큼 가격도 현재의 2.4 직분사엔진 모델에 비해 비싸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중형차임에도 불구하고 미국기준 고속도로 연비 17km/l를 달성해 경쟁차종을 압도하는 수준이다.

유럽에는 여기 쏘나타 해치백이 추가된다. 유럽 시장에서는 해치백이 신차의 80%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서유럽 상당수 국가에는 아반떼나 기아차 포르테 등 세단형 준중형차는 아예 발도 디디지 못했다. 기아차 영국 법인장이 "기아차 SUV는 인기가 높지만, 그외에 팔 수 있는 차는 프라이드와 쏘울 밖에 없다"고 말했을 정도다.

유럽에서 쏘나타 해치백이 추가 되면 최근 i30과 i20이 불러 일으키고 있는 판매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현대차 측은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가 이들 모델을 해외시장에 전략적으로 배치하면서 국내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이미 일부 고객들 사이에서는 내년 상반기 중에 2.0 터보 모델과 해치백 모델이 국내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는 예측도 전개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국내에서 이들 모델이 당장 판매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현대차 역시 일부 판매 정책 결정을 두고 내부 고민이 깊다.

이유는 우선, 국내는 2.0리터 직분사 엔진을 생산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대차는 노조와 노사간 기본 협의 사항으로 해외에서 엔진, 변속기 등 주요 부품을 수입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2.0 직분사엔진을 생산하지 않는 것은, 직분사엔진이 인젝터, 고압펌프 등 상당 부품을 수입에 의존, 일반 엔진에 비해 제조원가가 비싸기 때문이다. 엔진은 차량 전장 생산과 달리 혼류 생산이 어려워 직분사엔진을 만들기 위해선 라인을 전부 교체하거나 추가 설비를 갖춰야 한다.

결국 쏘나타의 엔트리 모델이나 가솔린 SUV 등 저가 2.0리터 엔진의 활용범위가 넓기 때문에 기존 2.0리터 라인을 없애고 직분사화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단적으로 고성능을 요구하는 제네시스 쿠페 2.0 터보 모델에 직분사 대신 일반 자연흡기 터보 엔진을 장착했지만, 이는 200마력에 불과해 274마력인 쏘나타의 직분사 터보와는 격차가 상당한 상황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당분간 2.0 터보 직분사를 생산하는 대신 아반떼 1.6 직분사 엔진에 터보를 붙인 1.6리터 직분사 터보엔진을 생산, 벨로스터를 시작으로 장착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치백도 국내서는 인기가 낮아 판매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현대차의 준중형 해치백 모델인 i30은 지난 11월 기준으로 전국에서 120여대 남짓 판매됐을 뿐이다.

더구나 중형 해치백이라면 판매량이 이보다 적어지게 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고급·대형 세그먼트일수록 큰 짐을 싣는 경우가 줄어들고 트렁크 용량도 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국내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는만큼 국내 출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브리드는 현재 국내 공장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 1월 중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내놓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파생모델은 북미와 유럽 시장을 겨냥해 전략적으로 내놓는 것으로 국내 투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여러 여건을 고려하면서 국내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로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국내에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투입할 수 있는 경우"라고 덧붙였다. 

-현대차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으로 내놓은 쏘나타 해치백 모델.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