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우리금융이 민영화에 실패했지만 점진적인 실적회복이 예상되며 추가하락보다는 점진적인 주가 회복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단기적인 상승 모멘텀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동양종금증권 성병수 애널리스트는 "예보는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를 조건으로 프리미엄을 원하고 있지만 프리미엄을 받을 만큼 은행을 클린화시키지는 못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우리금융의 자산클린화와 은행산업의 발전이라는 취지보다는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라는 명분만을 강조한다면 민영화는 상당기간 지연될 수 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실적과 관련 그는 "4Q에는 대출성장이 정체상태를 지속하는 반면 순이자마진이 10bp 이상 회복해 2.3% 내외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이자부문의 일회성이익이 발생하지 않았고 계절적인 판관비 부담으로 4Q 순이익은 2864억원으로 예상된다는 평가다.
성 애널리스트는 "2011년은 이자이익의 증가와 대손비용의 감소로 전년대비 26.8% 증가한 1.7조원의 순이익 달성이 가능해 보이며, 현대건설 매각이익(약 8000억원) 등이 반영되면 외견상 2조원 이상의 순이익이 무난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민영화 중단으로 단기적인 상승모멘텀은 크지 않아 목표주가를 1만 90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 (bright07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