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기자] 은행업종 중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이 지주사로 전환하면서 주주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이트레이드증권 하학수 애널리스트는 "양사의 저평가는 지주회사 전환에 따라 주주가치가 희석되는 폭에 대한 불확실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지주회사 전환과정에서 부산은행은 신주발행 수가 많은 반면 대구은행은 반대매수청구에 따른 위험에 노출돼있다는 것.
그는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하나금융, 기업은행, 신한금융을 선호한다"고 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금융지주회사 전환과정에서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의 주주가치는 5.9%, 1.2% 각각 희석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양사 주가와 주식매수청구 가격을 감안하면 대구은행이 부산은행 대비 주식매수청구에 따른 위험에 크게 노출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지주회사 전환과정에서 은행 자회사가 보유하게 될 금융지주 주식은 단기적으로는 무수익성 자산보유에 따른 기회비용을 발생시키거 중·장기적으로는 share overhang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 애널리스트는 "부산은행은 상대적으로 신주발행수가 많은 반면, 대구은행은 주식매수청구에 따른 위험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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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subnew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