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내년이 진로에게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이트맥주와의 통합 영업이 시작되고,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전략의 성패가 내년에 판가름날 것이라는 진단이 그 중심이다.
5년만에 해제될 통합 영업은 1차 거래선인 주류도매상보다는 2차 거래선인 유흥점, 할인점, CVS 등에서 특히 효과를 발휘할 수 있고 현재 2차 거래선에서의 양사 중첩 비중이 50% 정도이므로 잉여 인력을 활용한 커버리지 확대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다양해지고 있는 소비자의 기호 변화에 부응한 제품 전략으로, 알코올도수 15.5도인 즐겨찾기는 여성층 등 저도주 선호자를 타겟하고, 새로운 프리미엄 제품은 상대적으로 고도주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타겟할 것"이라며 현재 신제품 효과는 반영하지 않고 통합 영업으로 2011년 시장점유율이 전년대비 0.7%p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내년 1분기말 정도에는 통합 영업의 효과가 어느 정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구조적인 변화인만큼 점유율이 시장의 기대대비 어느 정도 상승하느냐에 따라 주가의 중장기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애널리스트는 "소주 신제품은 법적인 마케팅 제한으로 실패하더라도 실적에 미치는 악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진로는 내년에 시장 경쟁 격화 및 타주종으로의 소비 이전으로 인한 시장의 저성장 우려를 극복할 중요한 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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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