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로존 경제가 향후 2년간 완만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가 현재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 정책을 변경할 이유는 많지 않다고 15일(현지시간) 전망조사가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경제성장 전망치는 지난달 전망치와 사실상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조사에 따르면 유로존 16개국 경제는 2012년말까지 매분기 0.3~0.5% 성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이 수치는 유로존내 국가간 경제 성장 격차가 커질 것이라는 사실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유럽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 경제는 아일랜드처럼 경제 규모가 작은 국가들이나 스페인보다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유로존 경제는 올해 평균 1.7% 성장한 뒤 내년에는 성장률이 1.5%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달 조사 당시의 내년도 전망치 1.4%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이다. 또 2012년에는 경제성장률이 1.8%로 다시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역시 지난달 조사 때의 1.7%와 비교해 0.1%P 높은 수준이다.
한편 전망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이 유로존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고 회원국들의 긴축정책으로 인한 더블딥을 피하기 위해 사상 최저 수준인 현재의 금리 1.0%를 2012년 초까지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조사에선 내년말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었다.
조사에 의하면 유럽중앙은행은 2012년 1분기에 금리를 1.25%로 올린 뒤, 연말까지 매분기 25bp씩 인상해 2012년 연말에는 금리가 2.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중앙은행이 2.0% 바로 아래에 묶어두기를 바라는 인플레이션은 올해 평균 1.6%, 내년은 1.7%, 그리고 2012년은 1.8%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전망치는 지난달 조사 결과와 비교해 각기 0.1%P 상향 수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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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장도선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