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세계 최대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미국 베스트바이가 기대 이하의 실적발표로 주가가 8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베스트바이는 지난 3/4분기 순익이 총 2억 1700만달러, 주당 54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기록한 주당 53센트는 소폭 웃도는 수준이지만 앞서 월가 전문가들이 내다본 순익 전망치였던 주당 61센트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결과다.
같은기간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19억 달러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124억달러를 밑돌았다.
이와 관련해 베스트바이 측은 "3/4분기 순익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친 데는 미국 내 매장 매출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며 "미국에서의 수요약화가 반영되며 국내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나 줄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베스트바이는 "미국내 TV, 오락기기 판매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올해 연간 순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올 한해 주당 순익은 앞서 내다본 3.55~3.70달러가 아닌 3.20~3.40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베스트바이는 정규장에서만 6.18달러, 14.82% 하락한 35.36달러를 기록한 뒤 마감후 거래에서 0.2% 추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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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