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기자] LG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오는 16일 이사회를 연다. 사실상 이날 LG그룹 대부분 계열사의 임원승진 규모가 결정된다.

14일 LG그룹과 계열사등에 따르면 LG그룹의 지주사인 (주)LG를 비롯해 주력계열사인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LG U+)등 대부분의 계열사들이 오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임원승진 대상자와 규모를 확정한다. 또 2/4분기에 이어 3/4분기까지 연속 최고실적을 기록중인 LG화학과 LG상사 LG생활건강도 뒤를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LG그룹은 삼성그룹과 달리 계열사별로 임원승진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다만 가급적 같은 날짜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LG그룹의 지주사인 (주)LG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등 전자계열사와 통신계열사들이 이달 16일에 이사회 일정을 잡고 있다.
현재 분위기는 인사 폭이 예년보다는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주력계열사인 LG전자가 지난 10월 1일 구본준 부회장 체제로 들어서면서 본부장급 보직인사와 조직개편등 새로운 진용을 구축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실적 이 크게 부진한 상황에서 이전과 같은 규모의 임원승진이 이뤄질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LG그룹 한 고위 관계자는 "올해 LG전자의 임원승진 규모가 예년보다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했다.
실제 이러한 분위기는 여러 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전일 조준호 (주)LG사장은 여의도 한 행사에 참석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인사에 큰 틀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본무 LG그룹 회장 역시 이번 인사규모가 크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LG그룹의 전자와 통신 계열사에 이어 LG화학과 LG상사 LG생활건강등도 이달 17일 이사회를 열고 임원승진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LG화학의 경우 2/4분기에 이어 3/4분기까지 사상최대 실적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분기매출 5조원시대를 열고 주가 역시 연초 22만원대에서 크게 뛴 상태다. 현재 LG화학의 주가는 37만원이다.
그렇지만 임원승진인사 규모에 대해서는 함구하는 모습이다.
LG화학 고위 관계자는 "이번 임원승진인사는 이르면 17일 늦어도 20일쯤에는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인사방향이나 규모는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
LG상사와 LG생활건강도 오는 1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원승진인사도 단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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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