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기자] 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황철주)의 LED칩 생산 핵심장비 MOCVD(유기금속화학증착)가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14일 "MOCVD장비가 중국쪽에 곧 납품될 예정"이라며 "이는 주성엔지니어링의 MOCVD장비가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주성엔지니어링은 "중국업체를 비롯 국내업체에도 몇몇 곳에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도 MOCVD 장비 매출은 보수적으로 계산하더라도 1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이라고 예상했다.
회사 측은 내년도 매출의 상당부분을 중국 쪽에서 발생시킬 계획이다.
현재 주성엔지니어링은 중국업체 이외에도 국내 6곳 이상의 업체와 MOCVD장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활발하게 프로모션 중이다.
MOCVD 장비는 인듐, 갈륨 등 금속성 물질을 6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열분해 반응시켜 반도체 기판상에 금속화합물을 퇴적 증착시키는 장비다. 현재 독일 엑시트론(Aixtron)과 미국 비코(Veeco), 두 회사가 전세계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의 MOCVD 장비를 채택하면 생산성이 타사 제품에 비해 2.5~3배 정도 는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챔버(chamber)사이즈가 기존 제품보다 커 패치(patch)당 생산량이 월등히 증가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풋프린트(기계 사이즈)가 기존제품보다 작아 청정실(clean room)의 설치면적을 45% 감소시킬 수 있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LED사업은 주성엔지니어링의 차세대 사업 중 하나"라며 "주성엔지니어링의 MOCVD장비는 크기는 줄이면서 효율성은 높인 장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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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