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기자] 한화증권은 13일 지난주 후반부터 나타난 은행주 순환매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주의 은행주 상승으로 은행업종 평균 P/B 밸류에이션(Valuation)이 1.04배에 이른 점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기 하락 국면과 실질유동성이 여전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펀더멘털의 개선이 아닌 수급에 의한 주가 상승의 한계는 분명히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상의 매력 도는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12월 둘째 주 은행주는 시장대비 무려 4.1% 초과 상승했다. 신한지주, 하나금융, 기업은행이 시장대비 5% 이상 아웃퍼폼했고, 외환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은행주가 상승하는 긍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였다.
최근 주식시장에 나타난 국내 기관들의 포트폴리오 조정은 그 동안 소외되었던 금융주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리는 과정에서 은행주의 상승이 일어난 것으로 보이며, 이는 타 업종대비 별다른 주가상승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순환매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주후반부터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은행주로 이어지면서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한 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며, 대형은행의 주가는 이미 2010년 밸류에이션 고점을 초과한 상태이다.
한화증권 박정현 애널리스트는 "외환은행의 주당 850원 배당은 거의 확정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타 은행의 연말배당이 그리 크지 않음을 감안한다면, 연말배당에 대한 투자로 외환은행에 대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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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한기진 기자 (hkj7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