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효정기자] 셋트 재고 소진의 징후가 발견되면서 반도체, LCD 업계의 회복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제시되고 있다.
13일 HMC투자증권은 대만 범용 부품과 LCD 패널의 11월 매출이 전월대비 증가하면서 반등이 이뤄지고 있음을 ‘재고 소진’의 신호로 보고, 반도체 기업들의 바닥탈출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했다.
11월 대만 LCD 패널 기업들의 매출은 6.5% 증가했다. 특히 일반적으로 20~30% 이상의 매출 감소가 이뤄지는 LED, MLCC, PCB 등 부품들이 11월 매출액이 소폭 증가하면서 예년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 이에 대해 노 애널리스트는 “11월부터 재고소진이 본격화되면서 일정부문 완제품 업체들의 범용 부품 발주가 증가하고 있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대만 D램 업체와 모듈 업체들의 매출액은 전월대비 14%, 5.8% 감소하고, 대만 파운드리 업체들의 11월 매출액도 전월대비 4% 감소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수석 연구위원은 “10월까지는 1분기 완제품 업체들의 재고 확보 노력이 컸다”면서 “하지만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완제품 보급률 상승과 재고 증가로 인해 11월부터는 완제품 업체들도 핵심 부품에 대한 정상적 재고조정을 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이에 “LCD 패널과 범용 부품의 바닥 탈출이 11월부터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D램과 모듈 업체들의 바닥탈출도 뒤따를 것”이라며 “춘절 사이클을 겨냥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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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