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90,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부품업체에 긍정적으로 타결된 한미 FTA 추가협상 결과를 반영해 이같이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현대차와 기아차가 품질과 브랜드 이미지 및 라인업이 강화되었다면서 2011년에도 뛰어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 애널리스트는 또,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한 전망이라고 밝혔다. R&D비용 또한 만도에 비해 2.5배에 달한다면서 만도와의 기술격차는 빠르게 축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리포트 전문.
■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90,000원으로 상향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12개월 forward PER 13배(현대차 및 만도와 동일)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340,000원에서 390,000원으로 상향한다. 최근 상향 조정한 기아차 판매대수, 원/달러 환율 전망치 그리고 자동차 부품업체에 긍정적으로 타결된 한미 FTA 추가협상 결과를 반영해 12개월 forward EPS를 5.5% 상향 조정했다. 또한 증가하는 성장성을 반영해 목표 PER을 기존 12배(사상최고치)에서 13배로 상향 조정했다. 급속히 개선되는 품질, 브랜드 이미지 및 강화되고 있는 line-up, 그리고 우호적인 환율 여건 등으로 현대차와 기아차는 2011년에도 뛰어난 실적이 예상된다. 우리는 2014년 현대차와 기아차 합산 글로벌시장 점유율이 10%에 이르러, 5년 내 글로벌 리딩 그룹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동사의 글로벌 랭킹은 2007년과 2008년 각각 27위, 18위에서 2009년 12위로 상승한 것처럼 향후에도 꾸준히 상승할 전망이다.
■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경쟁력 강화
동사의 확대 추세인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즉 14개의 해외공장(중국 7개, 미국 3개, 인도, 슬로바키아, 체코, 러시아) 및 18개의 국내공장은 현대차 및 기아차와 함께 성장하는 주요 요인이다. 연평균 8%로 추정되는 현대차 및 기아차의 UIO(units in operation; 운행대수)와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로 부품사업부는 실적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고마진 CKD(complete knock-down) 수출, 전장품 그리고 핵심부품 판매 비중 상승으로 모듈사업부의 두자리수 판매성장 및 영업이익률 개선 추세(09년 1~9월 8.2% → 10년 1~9월 8.5%)는 향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또한 EU 및 미국과의 FTA타결로 가격 경쟁력이 강화되는 등 제품 경쟁력이 향상되어 해외 OE 판매(연결 기준 모듈판매 7~8%) 성장세는 가속될 전망이다.
■ R&D 역량 강화에 주목
모비스는 독자 기술력(특히 전장품 영역에서)을 빠르게 강화시키고 있어 이를 통해 성장세를 가속할 전망이다. 동사의 R&D 비용은 09년 2,043억원, 10년 3,200억원에서 15년에는 5,0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연구원 수도 09년 1,230명, 10년 2,000명에서 15년 2,900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동사는 9월 누적기준 모듈 사업부 매출액의 2.7%인 1,940억원을 연구비로 투자했다. 이는 부문별 매출액 비중으로는 전장제품 8.5%, 핵심부품(AVN, 헤드램프, 에어백 등) 4.8%, 모듈제품 0.7%로 나뉘어진다. 9월까지 R&D 비용은 같은 기간 만도 790억원(매출액의 5.3%)의 2.5배이다. 따라서 이러한 R&D 투자 규모의 큰 차이를 고려하면 만도와의 기술격차는 빠르게 축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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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