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기자]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NDF 선물환율이 상승했지만 국내 현물환 종가 기준으로는 하락했다.
중국이 여섯번째 지준율 인상에 나서고 유로화가 유로존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했지만, 뉴욕증시가 지표호재로 랠리를 이어간 데 따른 것이다.
12일 해외브로커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141.00/1142.00원에 최종호가되며 전날의 1137.50/1138.50원에 비해 3.50/3.50원 상승한 수준에서 마감했다. 장중 고점은 1144.00원, 저점은 1141.50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최근 NDF 1개월물 스왑포인트 2.1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39.4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 현물환 종가 1143.80원에 비해 4.40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지표호조로 랠리를 이어갔다. 톰슨 로이터/미시건대의12월초 소비자신뢰지수는 74.2로 11월 확정치 71.6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난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비자기대지수 역시 11월 64.8에서 12월 66.8로 오르며 금년 6월 이후 최고치를 작성했다.
이에 다우지수는 0.35% 오른 1만1410.32 포인트, S&P500지수는 0.60% 상승한 1240.40 포인트를 찍었고, 나스닥지수는 0.80% 전진한 2637.54 포인트로 8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틀 연속 3년래 최고종가를 유지했다.
달러화는 6개 주요 통화들에 대해 소폭 상승한 반면 유로화는 무디스가 일부 포르투갈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지 모른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또 IMF가 아일랜드에 대한 225억달러 자금지원을 연기했다는 소식과 함께 내주 열리는 EU 정상회담에서 유로존 위기 해소를 위한 획기적 대책 마련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로 유로화는 압박을 받았다. 이에 달러/엔 환율은 83.94엔으로 상승했고, 유로/달러는 1.3227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이 올 들어 여섯 번째 지급준비율 인상에 나섰다. 10일 런민은행은 시중은행들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50bp 인상할 것이며, 이는 오는 20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보다 5.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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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