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기자] 대신증권에 따르면, 최근 철스크랩가격의 강세 속에 국내 철근 유통가격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철근업체의 스프레드(철근가격-고철가격) 악화 우려가 있는데, 이는 시간이 흐르면 해결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 문정업 애널리스트는"최근 고가로 도입되는 철스크랩은 12월 중순 이후에 제조공정에 투입되어 4분기에 별 영향이 없다"며"내년 1분기에 본격 영향을 미친다고 해도 국제 철근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수입 철근가격 상승에 따라 국내 철근가격을 인상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문정업 애널리스트는"국내 건축경기 침체에 따른 철근 판매부진을 수출로 돌릴 수도 있기 때문"이며"결국 동국제강의 철근 스프레드는 3분기에 톤당 27~28만원에서 4분기에는 31~32만원으로 상승하고 내년 1분기에도 4분기대비 크게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다음은 주요 리포트 내용이다.
- 후판 판매량, 예상보다 호조세 지속 중, 4분기 후판 스프레드 개선 전망
후판부문에서 국내 경쟁사의 신증설라인(포스코, 현대제철이 각각 200만톤, 150만톤) 본격 가동으로 공급과잉을 불러와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는 지나친 것으로 보인다.
즉 후판부문에서의 판매부진은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분기별로 후판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부터 당진 후판 증설라인(연산 150만톤)의 본격 가동으로 후판판매 물량이 2분기에 87만톤, 3분기에 93.4만톤에 이어 4분기에는 105만톤 내외로 추정된다.
이는 국내 조선산업의 수주 및 건조 회복과 동국제강의 수입 후판시장(연간 400~500만톤 소요)으로의 적극 침투에 따른 것이다.
후판 스프레드(후판가격-슬라브가격)는 예전보다는 높지 않지만 4분기에는 전분기대비 소폭 회복될 전망이다.
이는 환율 하락과 8월이후 국제 슬라브가격 약세로 저가로 구입한 슬라브가 제조공정에 투입되기 때문이다.
- 4분기 영업이익, 전분기대비 275%증가한 672억원 전망
동국제강의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4%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75%증가한 672억원으로 전망된다.
봉형강류 부문의 제품단가 인상(9월에 4만원인상한 75만원/톤, 10월 77만원/톤, 11월 76만원/톤)효과와 후판부문의 판매량 증가, 그리고 봉형강류 및 후판부문의 스프레드 개선 때문이다.
봉형강류부문에서의 판매량은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 철강 성수기로 인해 전분기 대비 4.7%증가한 70만톤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또한 후판부문의 판매량은 전분기대비 12.4%증가한 105만톤으로 전망된다. 물론 변수는 있다. 12월 철근가격이 당사가 추정한 가격(75만원/톤)보다 더욱 하락한다든가 아니면 12월 연말 보너스가 예상(50억원)보다 크면 영업이익이 위의 수치보다 낮아질 수 있다.
세전 경상이익은 연말 환율을 1,120원/$으로 보았을 때 844억원으로 전망된다.
- 2011년 1분기 영업이익률 후판부문의 기여로 최소한 전분기 수준 전망
동국제강의 1분기 수익성(영업이익률)도 최소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봉형강류부문의 판매량 및 스프레드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으나 후판부문에서 판매량이 증가하고 스프레드도 저가 슬라브 투입으로 추가 개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변수는 있다. 만약 포스코가 내년 1분기 중에 후판가격을 인하한다면 동사의 1분기 실적은 하락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철광석 스팟가격과 후판가격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포스코의 후판 내수단가 인하 가능성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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