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CEO인터뷰] '45년을 기다렸다' 한일단조, "첨단 단조공법 제2의 도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홍승훈기자] "올 한해 신기술과 신공정 도입을 완료하며 글로벌 경영을 강화해가고 있어요. 이를 통해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매출달성 시현이 가능해졌습니다"

국내최초 첨단 단조공법인 로타리 포징(Radial Forging) 방식으로 제작된 단조장비가 이달 10일 처음으로 수출선박에 실린다. 이 장비는 인도 원자로에 쓰일 원자력발전용 부품으로 이번엔 샘플용이지만 내년 초부터 한일단조의 수출 효자품목으로 예고돼 있다.

이성호 한일단조 대표이사는 지난 3일 충북 진천의 현지공장에서 로타리 포징 기술을 직접 시현하며 "인도 원자로 5기에 필요한 연간 샤프트만 3600개인데 이 중 2400개 정도를 인도 MTAR사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현과정을 보니 벌겋게 달궈진 굵기 40cm 남짓, 길이 1.5m 정도의 쇠덩어리가 10여분 로타리포징 단조를 거쳐 굵기는 절반, 길이는 7~8m 정도로 가래떡 나오듯 뽑혀져 나왔다. 거칠었던 표면도 말끔해졌다. 이것은 원자력발전용 부품으로도, 자동차 바퀴를 잇는 축대로도 활용된다.

이성호 한일단조 대표이사가 기자들 앞에서 신공법인 로타리포징 방식으로 샤프트가 생산되는 과정을 시현하고 있다.

이처럼 한일단조가 최초 도입한 로타리포징 방식은 기타 단조방식에 비해 정밀한 부품제조가 가능하고 고속생산으로 생산성이 향상, 원가절감 효과가 탁월하다.

이성호 대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강도높은 고합금강 단조제품의 최초 국산화로 원자력부품 외에 자동차와 조선, 풍력과 철도용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용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현재 두산중공업과도 철도용 장비에 대해 협의중에 있으며 곧 샘플테스트가 예정돼 있다"며 "풍력용으로도 일본의 한 유수업체와 계약을 진행중"이라고 귀띔했다.

한일단조는 이 로타리포징 방식으로 내년 366억원, 2012년 502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일단조에는 로타리포징 외에도 주력사업인 차부품에 들어가는 부품제조 신 기술이 2개 더 있다. 니어넷 콜드사이징(Near Ner Cold Sizing)과 웜넷 포징(Warm Net Forging) 기술이 바로 새롭게 도입한 신공법이다.

니어넷 콜드사이징은 기존공법과 달리 열간단조로 톱니바퀴 모양을 성형한 후 냉간 사이징을 적용해 하이포이드 기어(Hypoid Gear)의 고급단조 공법이다.

이 대표는 "자동차의 핵심부품인 메인기어의 경우 본래 톱니바퀴 치형은 만들 수가 없어 가공절삭이 필요한데 문제는 이 가공절삭 장비가 1대에 10억원을 넘을 정도로 비싼 게 흠"이라며 "하지만 한일단조가 니어넷 콜드사이징 방식을 도입하면서 문제가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단조만을 통해 표면 0.3mm의 가공여유만 둔 상태의 제품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웜넷 포징방식의 경우 온간 폐쇄 다이세트를 이용해 정밀 니어넷부품 제조가 가능한 기술을 말한다. 냉간단조에 비해 공정수가 축소되고 가격경쟁력이 있으며 열간단조에 비해선 정밀가공과 원자재 투입중량이 30% 절감되는 것이 장점.

이성호 대표는 "국내서 가장 오래된 45년 역사의 단조기업으로 단조업계에선 '단조 사관학교'로 불리운다"며 "지금까지 내수위주의 전략을 벗어나 글로벌시장으로의 진출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매출 950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남짓 실적 예상되는 한일단조는 이같은 기술력과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011년 매출 1500억원, 2012년 21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