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기자]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가 재계의 초미 관심사로 부상한 3일 , 삼성증권의 박준현 사장은 홍콩에서 해외 파트너를 만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증권이 삼성그룹의 금융계열사 핵심인 까닭에 이번 그룹 사장단 인사에 어떤 변화가 있을련지 증권가의 눈길을 모았으나 의외로 박 사장은 증권의 글로벌화 작업에,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걷고 있는 것이다.
예상대로 삼성그룹의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증권 박준현 사장은 유임이 결정됐다.
삼성그룹 및 증권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박준현 사장의 유임배경으로 무엇보다도 취임후 그가 일궈낸 꾸준한 실적 개선, 즉 경영성과를 꼽고 있다.
삼성증권은 자산관리형 증권사의 대표로 전체 랩 잔고 중 주식형 비중이 80% 이상으로 높아 수수료수익 기준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랩 어카운트의 장기적인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자산관리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1억원 이상 고액자산가를 7만5000여명 이상 보유하고 있는 등 국내 1위 고액자산가 보유 증권사로 자산관리 잠재 성장력이 가장 높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박준현 사장의 자산관리 경영의 성과가 단적으로 드러나는 대목이다.
또한 박 사장은 1953년생으로 나이도 상대적으로 젊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내건 '젊은 조직론'에도 부합하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그룹에서는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증권은 박준현 사장의 유임되면서 글로벌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8월 IB사업을 시작한 홍콩법인을 해외시장 공략의 전략기지로 이용해, IB사업 및 현지 기관대상으로 홍콩 및 중국 주식 중개 등 홍콩법인의 사업영역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홍콩거래소와 함께 한국기업의 홍콩증시 상장 설명회도 개최하고 있으며 그룹 사장단 인사가 발표된 3일에도 박 사장은 복합목적 달성을 위해 뛰고 있다.
한화증권 정보승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자산 관리쪽을 잘하고 있다"며 "큰 자금의 흐름이 바뀌고 있는 초입국면 그동안 해왔던 것을 꽃 피울때가 다가 왔기 때문에 이번 박 사장의 유임은 향후 삼성증권의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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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