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기자]내비게이션 1위업체인 팅크웨어가 갤럭시탭에 애플리케이션 공급에 나선데 이어 2위 업체인 파인디지털도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 앱 개발에 돌입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파인디지털은 자회사 맵퍼스를 통해 한달여전부터 앱 개발을 진행중이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내년 2~3월께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비게이션 업체들이 이처럼 앱 개발에 나선 것은 태블릿PC 시장의 성장에 따라 기존 시장이 잠식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1위 업체인 팅크웨어는 갤럭시탭에 내비게이션 앱을 기본 탑재한 데 이어 다른 갤럭시 시리즈에도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파인디지털은 아직까지 태블릿PC 제조사와 협의하는 단계는 아니다. 1위 업체의 앱 공급에 따른 시장 파급 효과를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시장 파급효과가 크지 않다”며 “좀 더 시장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지 시장 변화에 대한 판단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시장이 급속도로 변할 수 있는 만큼 타 업종과의 제휴 관계는 끊임없이 모색되고 있다.
최근 통시사인 SK텔레콤과 손을 잡은 것도 이같은 차원이다.파인디지털은 SKT의 T맵을 탑재한 제품을 내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파인디지털은 그동안 맵 제조사인 자회사 ‘맵퍼스’로부터 맵을 공급받아왔으며, 맵퍼스와 경쟁-대체 관계일 수 있는 T맵으로부터 맵을 공급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T로서도 계열사인 SKM&C 외에 전용 내비게이션업체에 T맵을 탑재하는 첫 번째 사례다. SKT는 최근 전용 내비게이션 단말기업체들을 대상으로 ‘T맵’ 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업체들과 적극적인 제휴를 추진중이다.
한편, 파인디지털은 지난해 672억원 매출에 49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올 3분기까지 누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2억원, 9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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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