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강필성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향후 10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1일 서울 서초 삼성전자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10년이 시작됐다. 옛날과 달라서 21세기 10년은 더 빨라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더욱 정신을 차리고, 나도 긴장하고 임직원도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의 승진 후 역할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자기 능력 것 할 것”이라며 “업무 폭은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와 이서현 제일모직 전무의 승진여부에 대해서는 “각사에서 알아서 할 것”이라고 짧게 전했다.
이 회장은 또 삼성그룹에 정기 인사에 대해 묻는 질문에 될 수 있는 한 빨리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부활하는 컨트롤 타워 명칭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몇가지 두고 생각해보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 회장은 이날 ‘자랑스러운 삼성인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부인인 홍라희 여사와 자녀들인 이재용 부사장, 이부진 전무, 이서현 전무 등 가족과 함께 오후 3시 4분께 삼성전자 사옥을 찾았다.
이날 삼성전자 사옥에 처음으로 방문한 이 회장은 “그동안 너무 오래 안나왔지 싶다”며 “앞으로도 종종 나오겠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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