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한화증권은 29일 국내 은행업계가 빅4 체제로 변화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은행주의 가치가 하락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박정현 애널리스트는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와 우리금융의 민영화는 국내 은행업계가 빅4 체제로 변화함을 의미한다"면서 "은행주의 가치를 향상할 가능성 보다는 이익률의 하락을 통한 외형 성장 노력, 이로 인한 마진율 훼손 등 오히려 가치를 하락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나금융의 대형화는 다시 국내 은행간 치열한 자산/고객 확보 경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과거에는 참여하지 않았던 KB금융도 경쟁의 대열에 가세해 모든 대형은행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면서 "2011년 은행주의 가치 상승을 쉽게 예단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금융의 민영화와 관련해서는 유효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우리금융 자체 컨소시엄의 경쟁력이 제일 강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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