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국채선물이 하락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외국인의 강력한 매도가 장초반부터 이어졌지만 우호적인 수급과 넓은 저평을 바탕으로 오전장중 강세를 유지했다.
전날 국고채 10-2호에 대한 물량부족의 우려로 기획재정부는 4000억원의 교환을 실시한다고 밝혔지만 충분치 않다는 것이 시장의 반응이었다.
하지만 오후들어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면서 원화와 국내 주식이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이는 채권시장까지도 영향을 미치며 국채선물을 하락세로 돌려놨다.
26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7틱 내린 112.38에 장을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소폭 상승하며 개장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했지만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해 한때 112.26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들은 3424계약을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증권과 은행은 3973계약과 606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기획재정부의 교환발표에도 불구하고 스퀴즈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10-2호와 주변물이 강했고, 국채선물도 강해졌지만 오후들어 북한얘기가 돌면서 손절이 나오는 등 약세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환율이 26원이상 올라가니까 정부의 개입이 나오면서 10원정도 하락했다"며 "이에 국채선물 낙폭이 일부 되돌려진 듯하다"고 말했다.
선물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북한 리스크가 해소되나 싶었는데 아직도 불안감이 여전한 듯하다"면서도 "다만 저평이 20틱 가까이 되다보니 주식이나 외환에 비해 채권이 견조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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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