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기자] 북한의 연평도 도발 충격으로 코스피200 지수 선물이 야간거래에서도 급락함에 따라 증시에 미치는 여파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4일 코스피200 선물은 전날 정규장 종가보다 1.70p 하락한 246.30에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은 1484계약을 순매수하는가 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32계약, 14계약 순매도해 사상 최대치의 거래량을 보이기도 했다.
지수선물은 개장 직후 241.05까지 급락하며 충격을 보였지만 장중 상승을 시도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였다.
이에 따라 금일 열리는 증시의 코스피지수는 전일 하락폭과 선물시장의 하락폭을 반영, 1900선을 하회하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박소연 애널리스트는 "전일 오후 3시 연평도 포격 사실이 알려지기 전에 현물시장 거래가 종료됐고 선물시장만 이러한 뉴스를 반영하여 마감했으므로 오늘 KOSPI가 전일의 하락폭(-0.79%)과 선물시장의 하락폭(-2.44%)의 차이만큼 떨어져 시작한다면 순수 계산상으로는 전일 종가에서 약 1.65% 정도 더 떨어진 1897pt가 시초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구나 야간선물 장중 245선까지 밀렸던 상황을 감안시 1870선까지도 열어놔야 한다는 분석이다.
단, 환율이 지난 9월 기록한 수준을 보이고 있고 엔달러 환율도 사태 발발 이전과 크게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가 글로벌 달러 강세 모멘텀으로까지 전개되는 상황은 아닐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표면적인 원인은 호국훈련이나 북한의 목적은 미국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힘자랑의 성격이므로 확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적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김정일 후계구도 작업이 아직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이 외교적으로 무리수를 둘 수 있는 상황은 아닐 것이고 이번 연평도 사태가 확전(擴戰)을 목표로 한 것이라면 중국과의 사전 조율이 불가피한데, 현재 중국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폐막식도 치르지 않은 상황"이라며 "북한의 의도가 포격과 위협, 그 이상이었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밝혀 극단적 상황으로의 전개 가능성은 적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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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