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국내 단기 외채비율이 45개월만에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9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국내 대외채무 잔액은 4154억 달러로 6월말 대비 136억 달러 증가했다.
이중 단기채무는 1456억달러로 지난 2/4분기 말보다 31억 줄어든 반면, 장기채무는 2698억달러로 167억달러 늘었다.
준비자산에 대한 단기외채의 비중인 단기외채비율은 지난 6월말보다 4%p 하락한 50.2%. 이는 지난 2006년 12월이후 3년 9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은 국제수지팀 관계자는 "외은지점을 중심으로 차입금 상환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선물환 포지션 규제 등으로 외은이 외채를 상환하면서 자연스럽게 단기외채가 감소했다는 것.
이 관계자는 "대신 외국인의 국고채에 대한 투자가 늘면서 장기외채는 늘었다"고 설명했다.
대외채권 잔액 역시 4548억달러로 6월말대비 266억달러 증가했다. 단기채권과 장기채권이 각각 194억달러와 72억달러 늘었다.
이로써 3/4분기말 순대외채권잔액은 2/4분기 말보다 129억달러 늘어난 394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7년 9월말 이후 3년만에 최대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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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