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기자] 중국 총리가 물가를 억제하기 위한 일련의 통제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16일 원자바오 총리가 최근 남단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은 금융시장에서 당국의 긴축 정책이 단행될 것이란 기대를 강화했다.
중국 현지언론들은 당국이 식량 물가 상승세를 억제하기 위한 통제 정책을 구사하는 동시에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 인상 그리고 은행대출에 대한 추가 억제 조치 등을 단행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신화통신은 원 총리가 "시장의 수급 여건과 물가는 대중들의 직접적인 이해와 닿아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말한 뒤 "국무원에서 과도한 물가 상승세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들을 마련 중"이라 밝혔다고 전했다. 이 같은 조치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인지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았다.
한편 전날 저우 샤오촨 런민은행(PBoC) 총재가 물가 상승세가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한 뒤 한 중국 관영 매체는 중국이 일련의 물가 통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관측 보도를 내놓았다.
증권보는 중앙은행이 매달 20일 혹은 그 날짜가 포함된 주의 금요일에 긴축을 단행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고, 주간지 차이징은 중앙 정부가 내년 신규 위안화 대출 억제 목표치를 올해 7.5조 위안보다 낮은 6조~7조 위안 정도로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압력이 25개월 최고 수준에 도달한 중국은 거의 3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또한 지난주까지 올들어 네 차례 은행의 지준율을 인상하는 긴축 조치를 단행했을 뿐 아니라 부동산가격 억제를 위한 각종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