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기자] 미국 공화당의 밥 크로커 상원의원이 법으로 정한 연방준비제도의 이중 책임을 '물가안정'으로 좁히는 방안을 제시하고, 나아가 필요할 경우 실제 물가 목표치까지 설정하자는 법안을 제출했다.
크로커 의원은 16일(현지시간) 한 대담을 통해 현준의 물가안정 및 최대고용 달성이라는 이중 목표가 "연준에 대한 양극의 사고방식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나아가 금융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 고 지적했다.
전날 벤 버냉키 연준 의장과 회동한 크로커 의원은 '물가안정 목표'를 설정하자는 자신의 제안은 6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을 통해 디플레이션 위협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연준의 노력을 가로막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정책 목표를 다 고려하면 연준의 정책은 혼란을 줄 수 있으니 의회가 물가안정 목표제 도입 여부를 놓고 표결에 나서야 한다"면서, "나아가 실제 인플레이션 목표 수준에 대해서도 투표할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크로커 의원은 구체적인 물가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주장하면서, "최소한 연준의 의무를 물가 안정으로 축소하는 것만도 올바른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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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