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코스피 상장 3월 결산법인의 올 상반기(4~9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증권업종의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 3월 결산법인 48개사의 2010 사업연도 상반기 영업이익은 3조17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0% 감소했다.
반면 매출액은 56조830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22% 늘었고, 순이익도 2조8105억원으로 2.02% 증가했다. 이처럼 매출액과 순이익이 늘어난 데는 보험업의 실적이 호전됐기 때문이라고 거래소 측은 분석했다.
보험영업의 호조에 따라 보험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2%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35.18% 늘어났다. 제조업도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13.24%, 2.0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증권업은 매출액이 14.73% 줄었고 순이익도 37.86% 급감했다.
거래소 측은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등 선진국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주식 거래대금이 크게 감소하면서 매출액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전체 조사대상 중 순이익이 가장 크게 증가한 기업은 대동전자(461.9%)였고, 일양약품(306.9%), 동원금속(149.6%), 코리안리재보험(126.1%), 대한생명보험(87.2%) 등이 뒤를 이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골든브릿지투자증권(133.8%)이 가장 증가율이 높았고, 한화증권(120.3%), 동부증권(75.8%), KTB증권(73.9%), 부국증권(58.1%) 순이었다.
한편 코스피 상장 6월 결산법인 10개사의 경우, 2010사업연도 1분기(7~9월) 매출은 5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반면 저축은행의 실적 악화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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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