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기자] 현대그룹이 16일 숙원인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자 한껏 들뜬 분위기다.
자금력에서 열세로 평가됐던 현대차그룹을 따돌렸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향후 현대건설을 현재 막혀있는 대북사업 등에 적극활용해 옛 명가의 이미지를 복원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현대그룹측은 "아직 인수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본 계약까지 자금 등을 착실하게 준비하겠다"면서 "현대건설에 인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평가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대그룹의 이같은 들뜬 분위기와는 별개로 주식시장에선 현대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증권 등이 각각 10% 이상 급락한 상태다.
자금조달 부담과 함께 이른바 '승자의 저주'를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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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