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청기자]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양측의 주가가 모두 하한가를 기록하는 충격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15분 현대 현대건설은 전날보다 1만 900원(14.91%) 떨어진 6만 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 역시 하락 제한폭인 14.95% 내리면서 3만 8400원까지 떨어졋고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증권도 하한가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솔로몬투자증권의 한석수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의 선례가 있다보니 이번 인수 결과에 대해서도 시장이 우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의 유상증자 결정도 완전히 확정된 것이 아닌 만큼 재무적 투자자들과 관련해 넘어야할 산이 높다.
또 현대그룹이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돌려주기 위해선 기업 가치를 두 배 이상 키워야하는데, 현재의 시장 상황에선 쉽지 않은 등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상황.
그는 "결국 부족한 부분은 현대건설과 현대그룹 자산매각으로 메꿔야 하는데 이것이 현대 건설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대그룹계열 중 현대건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가 있을지에 대해서도 시장의 기대는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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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청 기자 (chu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