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 양상을 보인 가운데, 일본 증시가 엔화 약세와 국내총생산(GDP) 지표 호재에 9800선을 탈환했고 중국 증시도 약세에서 반등하며 3000선 복귀에 성공했다.
15일 아시아 증시는 일본과 중국이 상승한 반면 대만과 홍콩이 약세를 보이는 등 부침이 엇갈렸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70엔, 1.06% 상승한 9827.51엔으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9782.11엔의 강세로 출발한 뒤 일시 9802.63엔까지 상승 폭을 확대한 뒤 이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후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며 추가 상승을 견인했다.
달러/엔 환율이 82엔 후반까지 상승하며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이끌었다.
여기에 이날 발표된 3/4분기 GDP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난 데 힘입어 투자자들의 심리가 개선됐다.
지난주 넉달 반 최고치를 기록한 후 닛케이 주가지수의 기술적 추세는 여전히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주요 거시지표 결과와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이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라 추가 긴축을 실시할 지에 대해 시장이 경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쿄 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지난 10월 25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거래가 부진했다.
개별주로는 소니가 2.65%, 캐논이 0.25% 올랐다. 토요타와 혼다는 각각 1.45% 및 1.7% 수준의 강한 상승세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폭락에 이어 여전히 긴축 우려로 부진한 출발을 보인 중국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7% 상승한 3014.4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수는 중국 정부의 추가 긴축 우려에 2984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장 후반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며 반등했다. ICBC가 7% 가까이 급등 마감했다.
씨티그룹은 "최근 상하이 지수가 급락세를 보였지만, 유동성 장세는 향후 반 년간 계속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마감한 대만 증시는 1% 가까이 내리며 3주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1% 하락한 8240.65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화요일 가권지수가 8190~8290포인트 범위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체 시장 하락세 속에서도 UMC는 1.7% 올랐고, 아스텍도 1.8%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홍콩 증시 역시 내림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56% 하락한 2만4086.3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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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