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스위스계 글로벌 대형투자은행인 UBS의 전문가들이 3분기 실적 결과가 기대보다 좋았다면서, 올해와 내년 미국 S&P500 대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UBS는 지난 12일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S&P500 기업들은 2010년에 주당 86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뒤 2011년에는 주당 93달러의 순익을 거두어 들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당초 UBS가 제시했던 올해 주당 84달러, 내년 주당 91달러 전망에 비해 각각 높아진 것이다.
UBS는 보고서에서 "2011년 주요 기업들의 실적 전망은 매우 보수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2011년 기업 매출액이 평균 6.7% 증가하는데 그쳐 올해 9.7%에 비해 증가률이 많이 둔화될 것으로 가정했다면서, 이로 인해 내년 주당 순익은 8.1% 증가하는 셈인데 이는 경기침체가 없는 해에는 주당순익 증가율이 평균 10%에 달하는 것에 비해서는 낮다고 지적했다.
한편 UBS의 실적 전망은 시장 컨센서스보다는 좋은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11명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 S&P500 기업의 주당순이익은 81.86달러에 이를 것을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내년 주당 순이익은 88.52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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