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주요 20개국 정상회담 참석차 서울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이 전날 개별 회동을 열어 환율 문제에 대해 장시간 논의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 후진타오 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환율 문제를 포함한 주요 쟁점에 대해 논의했다.
전날 양국 정상간 회담은 당초 예정보다 긴 80여분간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담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 정부가 위앤화의 절상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촉구한 반면 후 주석은 위안화를 둘러싼 국제적인 압력은 역효과만 불러 올 것이라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후 주석은 중국 정부가 위안화 시스템을 개혁하겠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개혁은 외부 환경이 안정된 상태에서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후 주석은 여러 선진국들이 통화완화 조치를 취하면서 일부 개발도상국들에게 불안감을 안기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