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비투자 새해에도 늘어나 잠재성장률 제고 기여
- "신흥국 고속성장은 한국 경제 4.5%성장 버팀목"
- "외인 자금·국내저금리 유동성 탓 자산버블 우려"
[뉴스핌=정희윤 기자] 설비투자 확대 덕분에 잠재성장률이 후퇴하는 걱정을 덜어 줄 것이고 신흥국 고속성장 수혜에 힘입어 한국 경제 4.5%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10일 '2011년 경제전망 -Good Bubble Bad Bubble'을 내고 이같은 견해를 폈다.
이 증권사 윤창용·선성인 이코노미스트는 "잠재성장률을 높여야 주가수익비율 재평가가 가능"하다며 다행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설비투자가 늘어난데 이어 "2011년에도 설비투자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잠재성장률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봤다.
이들은 "설비투자가 설비투자압력지수보다 높지 않은데다 기업들이 그 동안 재무구조 개선과 수익성 향상으로 높아진 저축률이 설비투자로 연계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아울러 이들은 신흥국 고속성장을 틈탄 우리 기업들의 활약이 경제성장률 4.5% 달성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지목했다.
우선 중국 관련 수혜는 투자관련 업종에서 소비로 이동하면서 대중국 주요 수출 품목 변화의 기회가 열리고 있음을 살폈고, 아세안은 우리 주력 수출품 수요가 다양하게 포진하고 있다는 점을, 중남미는 자동차 뿐 아니라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이들 권역 신흥국들의 견조한 투자활동과 소비확대 효과에 힘 입으면 신흥국 무역흑자가 크게 늘어나 "GDP에 8~9%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윤·선 두 이코노미스트는 외국인 자금 대규모 유입으로 자산가격 상승이 촉발될 가능성이 높으며 국내 실질금리마저 낮음에 따라 풍부해진 유동성 때문에 국내자산시자 버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경계했다.
따라서 이들은 외국인 자금의 급격한 유출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 인구 구조적 변화가 저축수단 다변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연금의 중요성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운용방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을 던졌다.
[뉴스핌 Newspim] 정희윤 기자 (simm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