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 2011년 전망 바탕해 자산배분전략 제시
- 고소득층 프리미엄시장에 경쟁력 갖춘 기업 유망
- "본격 회복 속 브릭스 재부상·인도네시아도 선전"
[뉴스핌=정희윤 기자] 주요 신흥국들의 소비여력과 투자가 앞으로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고소득층 소비시장에 강점을 지닌 우리 나라 자동차, IT 업종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BRICs 시장의 재부상과 인도네시아의 선전 가능성, 금 이외 원자재로 상승세가 확산 될 것이란 점도 강조했다.
이같은 내용은 삼성증권이 8일 오후 내놓은 'Asset Journal 월간 자산배분전략'에 담겼다.
이 증권사 조완제 연구위원은 신흥국 소비가 구조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최근 금융위기 때 글로벌 시장을 구한데 이어 생산가능인구가 지속 확대되면서 소비가 늘고 거기다 1인당 GDP가 늘어날수록 소비여력이 늘고 있으며, 높은 저축률과 외국인직접투자의 지속 유입에 바탕을 둔 소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봤다.
그리고 이 흐름은 소비 증가세가 높은 고소득층 프리미엄 시장에 경쟁력을 확보한 현대차 등 자동차업체와 IT 등 수출이 활발한 우리 기업들에게 수혜로 돌아올 수 밖에 없다고 예측했다.
일단 이와 관련한 상품 대응전략으로는 대표주의 경우 슬림화된 종목 운용 속에서 성과가 검증된 랩에관심을 기울일 것을 권했다.
나아가 내년에 경기확장 국면에 들어간다면 가치주와 중소형주펀드 등 그동안 소외받았던 금융상품도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조 위원은 내년 본격적인 경기회복 국면 속에서 BRICs 시장 재부상과 인도네시아의 선전을 기대했다.
중국은 중산층 증가와 농촌가구 소득증가 등이 강력한 소비로 연결될 것으로, 브라질은 안정된 물가 속에 견고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에 따른 세부 전략으로는 중국펀드를 먼저 꼽은 가운데 금융주 비중이 높은 H주와 소비확대 및 투자재계 수혜가 기대되는 본토 시장 모두 매력적인 곳으로 살폈다. 동시에 인도네시아의 경우 주가가 조저받을 때 우선 매수할 대상으로 지목했다.
여기다 조 위원은 신흥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선진시장 소비회복이 맞물리게 되면 금값 위주로 올랐던 올해와 달리 2011년엔 원유화 산업금속 상승세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원자재 투자의 경우 마땅한 투자수단이 없어 대안으로 RT(Royalty Trust)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원유나 가스 생산사업의 수익권을 자산으로 하는 신탁이며 해외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자산이 RT여서 꾸준한 배당수익과 만기연장에 대한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을 소개했다.
따라서 RT에 투자하는 펀드에 들거나 원자재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가 적합하다는 의견을 냈다.
[뉴스핌 Newspim] 정희윤 기자 (simm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