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효정 기자]하이닉스의 예년과 다른 ‘D램 체질’이 내년에도 큰 몫을 할 전망이다. 또 모바일 D램 비중 증가와 낸드 경쟁력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2011년 하이닉스의 성장에 거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9일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하이닉스의 연결 영업이익이 2.6조원을 기록하면서 올해에 이어 고수익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턴어라운드 시기는 내년 1분기가 될 것으로 지목했다. 연말 재고를 소진한 PC 셋트 업체들의 연초 수요가 일어나는 데다, 엘피다 감산 효과도 입게 될 전망이다. 엘피다가 예상 보다 큰 폭의 감산 선언을 한 이후 1, 2위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반사 이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또 내년에도 스페셜티(모바일·서버·그래픽용 등) D램 효과가 이어지고, 특히 모바일 D램 매출 비중은 전체 D램 판매의 30%에 육박하면서 실적을이끌 것으로 추정했다.
낸드 플래시 경쟁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32nm 낸드 플래시 제품 비중이 60%를 넘어서고 26nm 제품이 고객 인증 중에 있으며, 아이폰4G와 같은 내장형 낸드 플래시 제품 고객 비중이 확대되면서 시장 점유율이 한층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스페셜티 믹스(Specialty Mix)와 낸드 제품 경쟁력 제고로 수익성 방어가 가능해 후발업체와의 수익성 차별화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