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효정 기자]이달 초들어 데스크톱 PC모니터용와 노트북PC, 미니 노트북 PC용 패널 가격이 작은 인치 대를 중심으로 일제히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이를 감안할 때 국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연말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 기대된다. 두 기업은 3분기 LCD 패널 가격의 지속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모두 하락, 4분기 적자 가능성까지 거론된 바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형 모니터PC용 및 노트북PC용 패널 가격이 5월이래 처음으로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IT 패널 가격이 바닥을 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 세계 IT용 패널 시장에서 1위(13.2%)를 점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를 비롯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전자 등 국내 LCD 패널 제조 기업들의 4분기 실적 개선에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이달 초(5일) 기준 17인치, 18.5인치, 19인치W PC모니터용 LCD 패널 가격이 지난 달 말(20일)에 비해 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부터 보합세를 보이던 IT용 패널 가격이 이달 초 들어 반등세를 보이면서 ‘저점’을 확인했다.
17인치, 18.5인치, 19인치 PC모니터용 LCD 패널 가격은 지난달 발에 비해 각각 1달러씩 오른 57달러, 53달러, 60달러의 평균 가격을 보이고 있다. 20인치W, 21.5인치W, 21.5인치W 패널 가격은 지난 달에 이어 보합세를 유지했다.
노트북PC용 가격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13.3인치W 패널을 제외한 모든 인치대에서 반등세를 보였다. 14인치W, 15.6인치W, 17.3인치W 패널 가격이 각각 1달러씩 올라 2%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니노트북PC용 가격도 10인치 급이 3%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단 LCD TV용 패널 가격과 모바일폰용 패널 가격은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특히 40~42인치용 LED 패널은 6%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TV용 패널 가운데 가장 빠른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달 21일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부사장(CFO)은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4분기 LCD 패널 판가 하락 둔화를 예상하며 “판가는 전 분기 대비 하락세가 둔화될 것으로 특히 일부 IT제품의 가격이 안정되고 일부 모델에서는 부분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