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토러스투자증권 김승현 이코노미스트는 8일 "내년에는 직전호황기 환경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내년 경제전망에 있어 중요한 변수는 미국이 아닌 성장성이 높아진 중국, 유럽 등 다른 지역의 경제"라면서 "이러한 상황은 이전 경기호황기였던 2005~2008년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의 경우 대외의존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는 수출호전에 따른 설비투자 확대가 주도하는 반면 소비의 동력은 약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내수가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수출을 통한 이익이 확산되고 자산가격 상승과 같은 보너스 요인이 가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기여건 개선으로 경기민감 업종이 유망하며, 내수보다는 수출산업이 더 우위에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과 유럽에 대한 수출비중이 높을수록 긍정적이고, 소재 및 기계산업도 유망한 업종으로 내다봤다.
중국에 대해서는 "선진국 경제회복이 쉽지 않고 향후 재정적자, 인플레이션 관리 등 숙제도 많다"면서 "하지만 내년 상반기까지는 부정적인 요인보다는 긍정적인 요인이 더 많다"고 예상했다.
그는 "중국 경제에 대한 관심은 경기 회복세로의 전환과 내수소비의 팽창"이라고 진단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현재는 두 가지 변수간의 다소 상충이 발생한다"면서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세로 전환되면 내수 소비의 구조적 성장 스토리는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소비시장 성장은 수년간 평균적인 예상을 넘은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과 관련해서는 "재정위축,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영향에서 벗어나는 조짐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정상을 회복하기 위한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