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하루 만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 동시에 1960선까지 넘어섰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1분 현재 1964.56으로 전날보다 22.06포인트, 1.14% 오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한때 1966.99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 1970선 등정까지 시도하는 양상이다.
전날 뉴욕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발표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불면서 급등 마감하자 국내 증시 역시 이에 화답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여기에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까지 가세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사자'세가 매섭다. 외국인은 1854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기관도 191억원 가량 사담으며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개인이 2219억원 가량 팔아치우며 차익실현 중이다.
업종별로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IT)업종이 2%를 웃돌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증권주도 증시 상승의 기대감에 3%에 가까운 상승세다. 또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의료정밀, 은행, 제조업종 등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황은 마찬가지. 삼성전자가 2.75% 상승세이며 그외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들도 2~5%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들도 1% 안팎으로 오름세다.
이밖에 포스코(1.39%), 현대중공업(0.64%), LG화학(0.26%), 신한지주(1.59%), 삼성생명(1.46%), KB금융(2.33%) 등 역시 상승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글로벌 유동성의 확대 국면 지속, 미국의 경기모멘텀 강화, 그리고 글로벌 위험지표의 개선이라는 '삼두마차'가 국내 증시의 추가적인 상승을 이끌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