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1940선 안착을 시도하는 강세장에서 대표 대장주들의 바통 터치가 이뤄지고 있다.
하반기 내내 시장을 주도했던 자동차주들이 '일시 정지'를 하고 있는 반면 철저히 소외됐던 IT주들의 랠리가 연출되고 있는 것.
장기적 측면에서의 흐름 변화라고 보기는 아직 무리지만 차익실현과 저가매수가 맞물리면서 투심이 이동하는 듯한 분위기다.
4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2.03% 오른 75만 5000원에 거래 중이다.
하이닉스는 5% 이상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모습. 전거래일보다 5.05% 오른 하이닉스는 2만 2900원대까지 오르면서 거래량도 함께 급증하는 양상이다.
LG전자도 4분기까지 실적 악화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 1% 미만의 상승세로 흐름을 같이 하고 있다.
반면 천장을 뚫을 듯한 기세로 달리던 현대차는 2.19% 하락하면서 17만 9000원대로 밀려났고 현대모비스도 2.56% 내린 28만 5000원에 거래선을 형성 중이다.
기아차 역시 1.10% 내리면서 4만 9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매기의 이동의 중심에는 역시 외국인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는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에서 300억원 가까운 물량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UBS, 다이와 등에서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식을 던지고 있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발표로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이 나오면서 그동안 중국관련섹터에 치중됐던 시장의 흐름이 IT섹터 등으로 이어져 반등하는 양상"이라면서 "자동차나 화학 등은 단기 급등한 측면이 있는 만큼 부담이 상당 작용해 잠시 쉬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