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이 시가총액 3조원을 돌파했다.
3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600원(2.35%) 오른 2만 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셀트리온의 시총은 3조 327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2위인 서울반도체(2조 1894억원)를 가뿐히 따돌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3분기 실적 호조와 더불어 일본 항암제 전문회사와 신규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셀트리온에 대해 일본 항암제 전문 회사와 신규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 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셀트리온이 타깃으로 하는 허셉틴, 리툭산, 얼비툭스가 항암제임을 감안할 때 항암제 전문 회사와의 포괄 협력 계약은 향후 일본 바이오시밀러 시장 공략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1일 일본의 항암제 전문 회사인 니폰가야쿠사와 허셉틴 및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1500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올해 허셉틴 일본 시장 규모는 3억 500만달러, 레미케이드 일본 시장 규모는 3억 800만달러로 추정된다"며 "오리지널 의약품을 선호하는 일본 시장 특성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바이오 의약품이 대규모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은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두주자에게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날 셀트리온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321억 1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514억 8200만원으로 41.4% 늘었고 당기순이익 역시 306억4000만원으로 145.7%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