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이번 달 기업공개(IPO)를 앞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게 호재가 들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GM이 최대 20년간 450억달러에 해당하는 이익에 대한 세금 우대를 받게 됐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명 결손금 이월 공제(tax-loss carry-forwards)와 다른 조항들로 인해 GM은 향후 이익에 대해 약 453억 달러까지는 세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것.
미국 연방정부는 기업에게 35%의 법인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GM은 이번 혜택으로 175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정부는 기업이 경영진 교체와 같은 변화가 있을 때 세금 면제 혜택을 엄격히 제한해 왔지만,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F)을 통해 지원금을 받은 기업은 예외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정부의 방침은 구제금융을 받은 기업들이 세금 혜택을 받으면 투자자들을 더 모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금 우대 혜택의 가치가 증가될 것이란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앞서 GM은 미국 정부의 TARF를 통해 500억달러를 지원받은 바 있다.
한편 GM의 지분 61%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정부는 이번 달 120억~160억달러에 달하는 GM 주식을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