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삼성그룹 e-러닝업체인 크레듀가 또다시 상한가를 기록하며 식지 않는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크레듀의 주가 폭등세 배경으로 시장에서는 일반적으로 1대주주가 같은 삼성 계열사인 제일기획에서 삼성SDS로 변경된 걸 거론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대주주 변경 공시전일의 평소 10여배의 대량거래가 이뤄진 점을 지적하면서 모종의 매수세들이 있지 않은가 하는 의혹을 제기한다.
크레듀는 개장 직후부터 강세를 보이면서 장중 상한가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한 가운데 이 시각 현재 상승제한폭까지 주가가 치솟은 모습이다.
2일 오후 2시 50분 현재 크레듀는 전거래일보다 14.81%, 6500원 오른 5만 400원에 거래 중이다.
약 260억원의 거래대금이 형성된 가운데 거래량도 52만주를 상회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27일 이후 4번째 상한가를 기록, 1600억원대였던 시가총액도 2837억원까지 불어난 모습.
그러나 이같은 단기 급등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어 시장에서는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벌써 4번의 상한가를 기록한 것인데 이 정도 수준이면 삼성SDS와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은 충분히 반영된 것이 아닌가 한다"며 "추가 상승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나 지분 인수를 통해 결국 두 회사의 과열 경쟁 국면이 사그러들 것이라는 긍정적 효과 등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지만 과열시 피해를 입게 되는 현상이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인 것.
이 애널리스트는 "향후 삼성SDS의 멀티캠퍼스와 합병을 통해 중복비용을 없앨 경우 시너지가 큰 것은 사실이나 많이 오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