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두달 연속 증가하며 사상최고치를 재경신했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10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전월말 2897억 8000만달러 보다 35억 7000만달러 증가한 2933억 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기록했던 사상 최고수준을 재경신한 것.
한국은행은 이에 대해 "운용수익과 엔화 및 유로화 등의 강세에 따른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 증가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엔/달러 환율은 8월말 83.765엔에서 9월말 81.010엔으로, 달러/유로 환율은 8월말 1.3625달러에서 9월 1.3929달러로 각각 3.3%와 2.2% 평가절상됐다.
10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2563억 3000만달러(87.4%), 예치금 323억 5000만달러(11.0%), SDR 36억 1000만달러(1.2%), IMF포지션 9억 9000만달러(0.3%), 금 8000만달러(0.03%)로 구성돼 있다.
한편, 9월말 현재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 중국 2조 4543억달러 ▲ 일본 1조 1096억달러 ▲ 러시아 4901억달러 ▲ 대만 3805억달러 ▲ 인도 2929억달러에 이어 세계 6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지난 7월이후 석달만에 인도에 5위 자리를 내줬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