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1900선을 재차 돌파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22분 현재 1902.24로 전날보다 19.29포인트, 1.02% 오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숨고르기'하던 코스피는 개인이 집중 매수에 나서자 이내 윗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폭을 점차 확대, 마침내 1900선 회복에 성공했다.
개인이 홀로 995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1억원, 66억원 순매도 중이다. 전체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위주로 130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운송장비가 3%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 운수창고, 철강금속, 화학 등이 1~2%대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IT)와 기계, 종이목재, 은행 업종은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는 상황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일제히 오름세다. 특히 자동차주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5.29%, 8.13% 급등하고 있고, 현대모비스도 2% 이상 상승세다.
삼성전자(0.67%), 포스코(1.41%), LG화학(1.59%), 신한지주(0.80%), 삼성생명(0.50%), KB금융(1.20%) 등 역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LG전자, 삼성물산 등이 1% 이상 약세다.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은 "내년 증시 리레이팅(재평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저평가돼 있는 대형주, 특히 자동차 업종 등이 많이 오르고 있다"며 "개인이 순매수세를 보이는 것도 국내 증시에 호재"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