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1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3/4분기 GDP 성장률이 2.0%를 나타내며 5분기 연속 성장세를 지속했지만 여전히 부진한 수준이며 미시간 소비자지수도 66.7로 예상치를 하회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미연준의 양적완화 규모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상황이다.
간밤 뉴욕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도 하락해 현물환율 기준 1122.00원으로 전날의 국내시장의 현물환 종가 1125.30원에 비해 3.30원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대외적으로는 오는 2~3일 양일간 개최되는 미국연준의 11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미국의 중간선거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두드러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약화되는 양상이다.
대내적으로는 연간 300억달러 경상수지 흑자 예상 등 펀더멘탈이 양호해 환율하락 요인이 강하고 G20회의로 당국의 개입도 여의치 않아 하락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나 1120원선의 레벨에 대한 지지선이 형성된 상태에서 당분간 하방경직성을 나타낼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이에 이날은 1120원선의 지지력을 확인하면서 환율이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는다.
우리은행의 딜러는 "환율이 하락기조위에서 1120원 레벨을 지지선으로 하방경직성을 보이며 박스권에서 혼조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0.00~1130.00원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환율의 하락기조가 유효함을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다른 딜러도 "미국의 소비지표 악화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보였다"며 "이날 원/달러는 1118.00~1125.00원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