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화학주들이 유가 상승 기대감에 힘입어 나란히 신고가 행렬을 잇고 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화학업종지수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50.25포인트(1.17%) 오른 4349.09를 기록하고 있다. 의료정밀, 기계업종에 이어 높은 주가 상승률이다.
OCI는 전날보다 1만 7000원(5.26%) 오른 34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과 한화케미칼도 각각 2.41%, 3.13% 오르고 있으며 호남석유(1.95%), 금호석유(0.90%), 케이피케미칼(0.30%) 등 역시 상승세다.
주가가 상승세를 타면서 신고가 경신 행렬도 이어졌다. 효성과 호남석유, 금호석유, 한화케미칼, 케이피케미칼 등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반면 LG화학(-0.85%)과 SK에너지(-0.31%)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곽진희 연구원은 "유가는 올해 평균 배럴당 77달러에서 내년 86달러로 12% 오를 것"이라며 "유가 상승 시기에는 정유주와 효율적 전력 소비주, 천연상품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수요 증가와 유가 상승으로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있어 정유부문 이익과 자원개발(E&P)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이는 SK에너지에 가장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신재생에너지 투자로 내년 태양광 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 같은 부분은 효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판단이다.
또 유가 상승에 따른 상품가격 상승과 작황의 구조적인 문제로 천연섬유와 천연고무 가격이 상승하는 것도 호재란 분석. 이에 호남석유화학과 케이피케미칼, 금호석유 등을 수혜주로 꼽았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